춘천 올해 첫 분양…'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 청약 일정 돌입
이달 4일 특별공급 이어 5일 1순위 청약
실수요 중심 전용 59·84㎡·총 569가구
- 김종윤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올해 춘천 지역의 첫 분양 단지로 주목받는 '춘천 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가 다음 주 청약을 일정을 시작한다. 분양가가 지속해서 오르고 있는 만큼 실수요자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1일 동문건설에 따르면 춘천 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는 오는 4일 특별공급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5일 1순위와 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6개동, 총 5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별로 △59㎡ 33가구 △84㎡A 419가구 △84㎡B 67가구 △84㎡C 25가구 △84㎡D 25가구다. 가족 구성원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이 가능한 다양한 타입으로 이뤄졌다.
동문건설은 주차 공간을 지하화(근린생활시설 주차 제외)해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한다. 다양한 식재의 조경 시설과 근린생활시설도 배치된다. 특히 단지의 106동 최상층에 27층 스카이카페가 들어선다.
우수한 교육 여건도 장점이다. 도보로 만천초를 통학할 수 있는 입지다. 후평중, 봉의중을 포함해 봉의고와 강원사대부설고가 주변에 있다. 강원중, 강원고, 춘천여고 등 농어촌 특별전형 혜택이 적용되는 학교도 있다.
입주민들은 인근 MS마트,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춘천시청, 강원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등 관공서와 의료시설 이용도 쉽다.
경춘선 남춘천역과 춘천역이 차량 10분대 거리에 있다. 이를 통해 서울 청량리역까지 1시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춘천고속버스터미널과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해 서울 및 광역 이동도 수월하다.
국민 평형이라고 불리는 전용 84㎡ 전국 평균 분양가는 지난 1년 동안 약 1억 원 올랐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4년 6월~2025년 5월 1년간 전국에 공급된 전용 84㎡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7억 7235만 원이다. 직전 1년(2023년 6월~2024년 5월) 6억 7738만 원보다 9497만 원 상승했다.
분양가 상승 원인은 공사비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건설공사비 지수는 지난 2020년 대비 30% 이상 상승했다. 인건비와 장비 부담까지 분양가를 밀어 올리고 있다. 택지 공급 감소와 금융 비용 증가도 분양가 인상을 부추긴 요인 중 하나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통상 새 아파트는 2~3년 후 입주한다"며 "지금이라도 새 아파트 분양에 나서야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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