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주택업체, 8월 전국 4048가구 분양…수도권 공급 129% 급증
지방 분양 물량은 69% 급감하며 지역별 양극화 심화
- 조용훈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8월 전국에서 총 4048가구가 신규 분양된다. 수도권 공급은 크게 늘어난 반면 지방 분양물량은 눈에 띄게 줄어 지역별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31일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회원사(중견주택업체)를 대상으로 8월 분양 계획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7개 업체가 참여한 6개 사업장에서 총 404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달 분양 물량 5993가구보다 32%(1945가구)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 분양은 2558가구로 전월(1116가구) 대비 129% 급증했다. 비수도권은 1490가구로, 지난달( 4877가구)에 비해 69%(3387가구)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49가구, 경기도 2209가구가 공급되며 인천은 한 곳도 없다. 지방에서는 강원도(927가구), 전북(507가구), 경북(56가구)만 공급이 진행된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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