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목동6단지 재건축 최대 7년 단축…집중 공정관리 도입

정비사업 행정절차 동시 처리해 신속성 확보
오세훈 시장 현장 방문해 주민 의견 청취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 단지 모습. 2025.6.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서울시가 목동6단지 재건축에 '집중 공정관리'를 도입해 빠른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로 했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목동6단지 재건축 현장을 찾아 사업 기간을 최대 7년 단축하겠다고 발표했다.

목동6단지는 시·구가 협력해 공정관리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표 지역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선제적 갈등관리로 주택공급 촉진 기준을 완성하는 선도 모델로 꼽힌다.

사업 추진은 빠르게 진행 중이다. 5년가량 소요되는 정비구역 지정을 1년 9개월 만에 끝냈다. 3년 6개월 소요되는 조합설립도 공공지원을 받아 9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마무리했다.

지난주 오 시장은 정비사업 기간을 평균 5.5년 단축하는 '주택공급 촉진방안'을 발표했다. 목동6단지엔 집중적인 공정관리로 1.5년을 추가해 총 7년을 단축한다. 일반적으로 18.5년 필요한 정비기간이 11.5년으로 대폭 줄어드는 구조다.

추가 단축 핵심은 집중적인 '공정관리'다. 서울시는 순차적으로 추진하던 정비사업 관련 행정절차를 동시에 처리하는 사전 병행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사전병행제도는 사업시행인가 신청 서류를 통합심의 서류와 병행해 작성하는 등 다음 단계의 절차를 사전 또는 동시에 실시해 기간을 단축하는 것을 말한다.

서울시는 연말까지 목동·신정동 14개 전체 단지의 정비계획을 결정 고시를 완료하고 조기 착공을 추진한다. 현재 2만 6629가구를 4만 7458가구로 재건축해 빠르게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