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UAE 원자력공사와 에너지 개발 공동협력 구축

'원자력 에너지 개발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오른쪽)와 모하메드 알 함마디 UAE 원자력공사 최고경영자(왼쪽)가 서울 소피텔 앰버서더 호텔에서 ‘원자력 에너지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현대건설(000720)은 UAE 원자력공사(Emirates Nuclear Energy Company·ENEC)와 에너지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ENEC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원자력 에너지 기관이다. 중동 최초의 대형 원자력 발전소인 바라카 원전을 소유하고 있다.

양사는 글로벌 시장의 신규 원자력 사업 공동 개발·참여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원자력 에너지 분야 전반의 중장기 협력 방안에 대한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원자력 프로젝트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실질적 토대를 마련했다"며 "신규 원전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협력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