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중심으로 재편…새만금 산단 개발계획 전면 정비
새만금개발청, ESS·실증발전시설 도입 등 지구단위계획 변경 승인
- 조용훈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신재생에너지와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새만금 산단 개발계획을 전면적으로 정비했다. 이에 따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공급시설 도입이 본격화된다.
24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5,6공구) 통합관제센터에 에너지저장장치 설비가 설치되고, 국가종합실증단지(2공구)에는 실증용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치는 관련 규제 완화에 따른 것으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이 제기한 실증연구 및 공급 인프라 수요를 약 한 달 만에 반영한 결과다.
또 승인 받은 산업시설용지 3필지, 연구시설용지 1필지, 전기공급설비 1필지 등 5개 필지가 신속히 준공돼 공장과 연구시설, 변전소 등 주요 기반시설의 건립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신재생에너지와 스마트그린 기술을 토대로 친환경 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기업과 기관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새만금 산단을 최적의 기업활동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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