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우수 협력사 대표 초청…안전보건 간담회 진행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HJ중공업(097230) 건설부문은 서울시 용산구 남영사옥에서 우수 협력사 CEO(최고경영자) 30명을 초청해 안전보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우수 협력사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안전보건평가 결과 최우수 협력사 1곳과 우수 협력사 2곳에는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폭염 대응 안전대책을 협력사와 공유했다.

현재 HJ중공업은 '온열질환 NO(노)! 물·그늘·휴식 OK(오케이)!'라는 슬로건 아래 여름철 안전보건관리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구체적으로 건설 현장에 '휴식알림 신호등'을 설치해 실시간 체감온도에 따라 노랑(주의)·주황(경고)·빨강(위험)으로 구분했다.

단계별로 매 시간 10~20분 의무 휴식을 시행하고, 근로자 건강 상태에 따라 옥외작업을 단축하거나 중단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와 업무협약을 맺고 모든 현장에 생수도 제공하고 있다.

김완석 대표이사는 "협력사와 함께 안전보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건설현장 전체의 안전 확보에 필수적"이라며 "폭염 대책을 철저히 공유하고 이행해 단 한 건의 산업재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