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평가사협회, 국립수목원과 공익적 가치증진 협력체계 구축

산림생물종 정보 활용 수목 감정평가 전문성 강화

양길수 감정평가사협회장(오른쪽에서 6번째)이 21일 국립수목원과 협력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감정평가사협회 제공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수목 감정평가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21일 국립수목원과 '협력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 수록된 산림생물종의 학명, 형태적 기재문, 화상자료 등 정보를 협회에 제공할 예정이다.

협회는 산림생물종 정보를 감정평가사가 표준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추후 수목 감정평가 자료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수목 감정평가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임으로써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산림생물종의 공익적 가치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길수 감정평가사협회장은 "양 기관은 각 분야에서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 경제 발전을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며 "양 기관의 전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공익사업 보상평가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해 공공의 가치를 지키고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wns83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