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사업비 6856억 '송파한양2차' 재건축 수주 출사표

수주팀 구성 후 사업 제안 준비…프리미엄 설계

송파구 송파한양2차 단지 전경 (GS건설 제공)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GS건설(006360)은 서울 송파구 '송파한양2차 재건축사업' 입찰을 위한 제안서 작업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GS건설은 지난 11일 송파한양2차 재건축조합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낸 직후, 제안서 작업에 착수하고 전담 수주팀을 구성했다.

해외 설계사 및 건축사무소와 협업해 맞춤형 사업 제안을 준비 중이다. 기존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송파한양2차는 송파구 송파동 151번지 일대에 위치한 재건축 사업지다. 기존 744가구 규모에서 지하 4층~지상 29층, 총 1346가구의 대단지로 재탄생한다. 사업비는 총 6856억 원이다. 평당 공사비는 790만 원 수준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송파한양2차는 자이 브랜드가 지향하는 고품격 주거 가치와 부합하는 사업지"라며 "조합원에게 풍요롭고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gerra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