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구 HDC현산 대표 "방배신삼호 재건축, 모든 과정 끝까지 책임"
26일 시공사 선정 총회 예정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방배 신삼호 재건축 사업 홍보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단독 입찰임에도 불구하고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해 사업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정 대표는 "반포를 대표할 고급 주거단지로서 방배 신삼호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며 "인허가부터 시공, 준공 후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현장에서 조합원 분담금 절감을 위한 구체적인 제안을 공개했다. 평(3.3 ㎡)당 공사비를 인근 사업장 대비 약 130만 원 낮은 876만 원으로 책정했다. 물가 상승에 따른 공사비 인상도 2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여기에 △사업비 금리 CD+0.1% △가구당 이주비 LTV(담보인정비율) 100% △사업 촉진비 2000억 원 자체 조달 등 금융·이주 지원 조건을 내놨다.
방배 신삼호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는 오는 26일 열린다. 방배 신삼호 재건축은 지하 5층~지상 최고 41층·6개 동·920가구 규모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조합원의 실질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설계를 제시했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사업 제안을 대형 로펌을 통해 공증받아 신뢰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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