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건축가 모여라"…서울시, 대학생 건축 아이디어 공모전 연다

현직 건축가와 협업 기회 제공

서울시, 대학·대학원생 도시·건축 아이디어 공모전 진행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는 신진 건축가 양성을 위해 '2025년 대학·대학원생 도시·건축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펀 시티, 서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이달 22일부터 8월 29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국내외 대학(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이다.

참가 신청은 22일부터 시작된다. 작품 접수는 8월 25일부터 닷새간 이뤄진다.

시는 9월 심사를 거쳐 대상 1개를 포함해 총 5개 작품을 선정한다.

또 수상작은 9월 26일부터 11월 28일까지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기간 중 서울길러리에서 협력전시 형태로 공개된다. 내년 상반기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과 함께 신진·중견건축가와 협업해 실물 제작 기회도 부여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젊은 건축가들에게 다양한 정책 주제로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무대를 제공할 것"이라며 "글로벌 건축문화를 선도할 예비 건축가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