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퀘어, 올해 상반기 건설 폐기물 620만톤 자원화…ESG경영 강화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상업용 부동산 기업 알스퀘어는 올해 상반기 건설 폐기물 619만 5000톤을 자원화 처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소각·매립 없이 전량을 에너지원 또는 순환 자재로 전환한 형태로 이뤄졌다. 이로써 약 594만 8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달성했다. 나무 9만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비슷하다.
특히 자회사 알스퀘어디자인은 올해부터 운영 중인 전용 ERP(전사적 자원관리) 연동 현장관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폐기물의 종류, 수거 시점, 처리 방식을 실시간 입력하고 공유했다.
장용수 알스퀘어디자인 대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는 보고서나 포장이 아니라, 현장에서 실천하고 수치로 증명해야 하는 것"이라며 "상업 인테리어 업계도 ESG를 단순 명분이 아닌, 지속 가능한 시스템으로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준 기록"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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