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사장 "방배신삼호 재건축에 최고 역량 집중"

조합원 만나 적극 소통 "실질적 이익 제공"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서울 방배신삼호아파트 재건축 현장을 방문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294870) 대표이사 사장이 방배신삼호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15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정 사장은 지난 14일 서울 방배신삼호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조합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방배신삼호 재건축 사업은 지하 5층~지상 최고 41층, 6개 동, 920가구 규모로 추진된다. 오는 26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대안 설계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125가구 추가 확보를 제안했다. 세계적인 조경 특화 역량을 보유한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손잡고 고급 조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3.3㎡당 공사비 876만 원 △공사비 2년 유예 △사업비 조달 금리 CD(양도성예금증서)+0.1% △분담금 입주 시 100% 납부 △사업촉진비 2000억 원 등을 제시했다.

정 사장은 "방배신삼호 프로젝트가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고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조합원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이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