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출발 KTX 첫차, 폭우에 22분 지연…'사상~부산진' 구간 영향
일반열차 3~4편도 10분 안팎 지연
- 김동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부산에서 출발한 KTX 첫차가 폭우로 22분가량 지연운행 됐다.
14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부산역에서 오전 4시 38분에 출발해 오전 7시 49분에 서울역에 도착예정이던 KTX166 열차가 사상~부산진간 폭우로 22분가량 지연운행 됐다.
일반열차도 3~4개가 10분 내외 지연 운행 중이다.
코레일은 이날 새벽 내린 폭우로 오전 3시 30분께 첫 열차 운행 전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 점검에서 사상역 남쪽의 토사유출을 발견했고, 선제적으로 1개 선로(하선)로 단선 운행을 진행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현재 토사는 제거하고 경사면을 강화했다"며 "오늘 밤 임시복구 전까지는 해당구간 서행 예정"이라고 말했다.
d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