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사령관' 지명된 김윤덕…5000만원 꼬마 건물·아내 명의 4억 집뿐

국토부 장관 후보자 부부, 전주 아파트 한 채 보유
본인 명의 부안 땅 2700만원 포함 14억 재산 신고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이 11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전북 국회의원·도·시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의 축하에 환하게 웃고 있다. 2025.7.11/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본인 명의의 주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일한 주택은 배우자 명의의 전주시 소재 아파트 한 채다.

11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의 2025년 국회의원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3월 27일 기준)에 따르면, 김 후보자가 신고한 재산은 총 14억 5957만 4000원이다.

김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전북 정읍시에 2744만 8000원 상당의 토지를, 전북 부안읍에는 건물 40.5㎡(5297만 4000원)를 보유하고 있다. 배우자 명의로는 전주시 소재 아파트(4억 원)를 신고했다. 장녀는 서울 영등포구의 6억 5000만 원의 전세권을 보유 중이다.

예금은 본인 명의로 1억 7427만 원, 배우자 명의로 9149만 5000원이 있으며, 자녀 명의로도 각각 장녀 1928만 3000원, 차녀 2288만 6000원, 삼녀 1288만 5000원이 등록됐다.

이 외에 본인 명의의 채권 5억 7000만 원과 채무 1억 원도 함께 신고됐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