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공사·전북개발공사 업무협약…"수변도시·초입지 개발 협력"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새만금개발공사와 전북개발공사가 새만금 투자유치 활성화와 개발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새만금개발공사는 11일 새만금홀에서 전북개발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새만금 내 투자유치와 인프라 조성을 위해 양 기관이 정보 자료와 전문인력의 역량을 공유하고, 스마트 수변도시와 제3권역(관광·레저용지) 초입지 개발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새만금개발공사 나경균 사장은 "전북 도민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일자리 유치를 지원하는 전북개발공사는 택지개발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조성사업에도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의 행복한 삶과 지역 경기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수 있는 새만금으로 만들기 위해 전북개발공사와 면밀히 협력해 투자유치 활성화와 신속한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전북개발공사 김대근 사장도 "새만금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 등 도정 핵심사업으로 추진에 속도를 내야 한다"며 "매립이 완료된 새만금 관광단지(초입지) 개발사업과 수변도시 분양 활성화 등 새만금개발공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joyongh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