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역대급 폭염대비 '온열질환 ZERO 캠페인' 시행

5대 기본수칙 철저히 이행... 근로자 안전 최우선

대웅제약 마곡연구소 신축공사 현장에서 진행한 ‘온열질환 ZERO 캠페인 (금호건설 제공)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금호건설(002990)은 폭염으로부터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보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온열질환 ZERO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온열질환 ZERO 캠페인'은 '전 직원이 함께하는 Safety & Health'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모든 현장 근로자 및 협력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금호건설의 모든 현장에서 온열질환 예방 교육 실시, 온열질환 예방 물품 지급, 건강 홍보 콘텐츠 제공 등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활동이 진행된다.

금호건설은 전국 건설 현장에서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통해 폭염 시 행동요령과 응급조치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디. 쿨조끼, 냉찜질팩, 생수, 아이스팩 등 다양한 예방 물품을 지급해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내 포스터, 안내문, 교육자료 등 건강 홍보 콘텐츠도 제공해 일상적인 건강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옥외 작업을 최대한 줄이고 실내 또는 그늘진 공간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했다. 전 현장에서 '물·그늘·휴식·보랭 장구·응급조치' 등의 5대 기본수칙을 이행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대응 지침을 공유하고 있다.

날씨 예보 및 기상청 경보를 반영한 '폭염경보 알림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폭염 등급을 위험, 경고, 주의, 관심의 4단계로 구분해 각 등급에 맞는 대응 지침을 신속하게 전달한다.

'온열질환 관리 사업장 대응 방안'도 배포해, 폭염 대응 방안을 표준화하고 현장별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대응 방안에는 응급 상황 시 대처법, 음료 및 얼음 제공 기준, 휴식 공간 운영 지침 등이 포함돼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전국 모든 현장에서 예방 중심의 안전보건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 현장에서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erra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