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주택 인기 속 '서면 써밋 더뉴' 8월 분양
대우건설, 옛 NC백화점 자리에 '써밋 더뉴' 선보여
서울·대구 이어 부산도 고급화…리조트형 설계 적용
- 황보준엽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하이엔드급 주택이 '똘똘한 한 채'로 주목받으며 선호가 이어지고 있다.
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는 3월 70억 원에 거래되면서 3.3㎡당 2억 원을 넘겼다.
지방에서도 하이엔드 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다. 대구의 강남으로 통하는 수성구의 힐스테이트 범어 전용 118㎡는 지난해 하반기 21억 원으로 최고가를 썼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시장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소비자는 검증된 상품을 선호하게 되며, 하이엔드와 일반 아파트 간 격차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현상은 부산 신규분양 시장에서도 확인된다. 실제 블랑써밋74와 대광로제비앙, 일광 유림노르웨이숲 등의 고급주택은 분양률이 90%~100%에 달했다.
이런 가운데 대우건설은 다음달 옛 NC백화점 서면점 부지에서 '서면 써밋 더뉴'을 분양할 예정이다.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 현장으로, 리조트형 커뮤니티와 조망, 입지 등의 장점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서면 써밋 더뉴는 전 동에 랜드마크 옥상 구조물 및 커튼월룩을 적용한다. 또 포디움 및 출입공간 특화디자인, 커뮤니티정원과 놀이터 특화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세대별로는 하이엔드 주방가전 브랜드와 기술을 도입한다. 센서식 싱크절수기 및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 빌트인 3구 전기쿡탑, 명품 외산 도기 및 수전으로 욕실 고급화, 건식세면대(호텔식 욕실), 욕실 바닥난방, 시스템청정환기, 신재생에너지, 커뮤니티 예약관리, 스마트 지진경고 시스템, 로비 미디어보드, 스마트 스위치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고층인 47층에 스카이라운지와 건식사우나, 자쿠지 특화설계가 적용되는 게스트하우스가 마련되고, 지상 1~3층 커뮤니티 공간은 25미터 3레인 수영장과 대규모 프라이빗 골프, 사우나 등 프리미엄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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