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협력사와 상생 강화…국토부 평가 최우수 건설사 선정

공동기술개발·상생협의체로 동반성장 최고등급 획득

DL이앤씨 본사.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DL이앤씨(375500)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상호협력평가는 종합건설사업자와 전문건설사업자,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협력관계 구축을 목적으로 도입됐다. 평가 결과 우수기업은 공공공사 입찰 시 가점, 시공능력평가액 산정 시 가산, 벌점 감경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DL이앤씨는 올해 상생협의체 운영과 공동기술개발 및 기술지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총 27개 건설사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DL이앤씨와 DL건설이 모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DL이앤씨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협력사 맞춤형 대학원 교육지원 프로그램인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과정'을 도입해 협력사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 스마트 건설기술을 제공해 생산성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협력사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과 간담회를 실시하며, 안전한 현장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매년 연말에는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시상하는 '한숲 파트너스 데이'도 개최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협력사의 성장이 곧 DL이앤씨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며 "동반성장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oyongh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