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 자연앤 하우스디, 분양가 상한제 적용…가격 경쟁력 확보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 견본주택을 찾는 실수요자가 늘고 있다(대보건설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평택고덕신도시의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자연& haus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일 대보건설에 따르면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는 전용 84·98㎡의 517가구 규모다.

대보건설과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시행하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이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인근 시세 대비 상당한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인근 민간 아파트인 고덕 자연앤자이(자연& 자이) 전용 84㎡ 시세는 최고 7억 5000만 원 수준이다. 반면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는 84㎡ 기준 4억 7000만∼5억 3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단지 입지도 매력적이다. 초등학교 예정 부지를 품은 초품아 입지다. 고덕 중심상업지구와 가까워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1호선 서정리역과 SRT·KTX가 정차하는 지제역과도 빠르게 연결돼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다.

청약은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순서로 진행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공공분양의 마지막 입지인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는 입지와 미래가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눈여겨볼 만한 단지"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