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7월 전국 551필지 토지 공급…화성동탄2·양주옥정 등 포함
단독·상업·산업·공동주택용지 등 전 유형 공급…총 60만㎡ 규모
지구별 무이자·유이자 분할납부 등 다양한 금융조건 적용
- 조용훈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7월 한 달간 전국에 60만 6429㎡ 규모, 총 551필지의 토지를 공급한다. 단독주택, 상업업무, 산업유통 등 다양한 유형의 토지가 포함돼 분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2일 LH에 따르면 이번 공급은 전국 551필지, 총 60만 6429㎡ 규모로 진행된다. 공급 유형별로는 단독주택용지 332필지(8만 9000㎡), 상업업무용지 98필지(8만 3000㎡), 산업유통용지 92필지(37만 4000㎡), 공동주택용지 1필지(1만 4000㎡)가 포함된다.
단독주택용지는 김해진례(102필지, 2만 8720㎡), 부산장안(46필지, 1만 2271㎡), 구리갈매역세권(122필지, 3만 796㎡), 청주지북(29필지, 8162㎡) 등에서 총 332필지가 공급된다. 김해진례 점포겸용택지는 3.3㎡당 약 360만 원 수준으로, 2년 무이자 분할납부 조건이 적용된다. 토지 사용은 올해 9월부터 가능하다.
상업업무용지는 화성동탄2(24필지, 2만 2168㎡), 양주옥정(8필지, 8991㎡), 의왕청계2(2필지, 4122㎡) 등에서 총 98필지가 공급된다. 특히 양주옥정 근린상업용지는 3.3㎡당 650만 원 수준이며, 5년 무이자 분할납부와 토지리턴제, 18개월 거치식 할부 등 다양한 납부 조건을 선택할 수 있다. 대금 완납 후 즉시 토지 사용이 가능하다.
산업유통용지는 전주탄소소재국가산단(59필지, 29만 4595㎡), 인천남동도시첨단산업단지(4필지, 3057㎡), 남청주현도(8필지, 4만 4642㎡) 등에서 총 92필지가 공급된다. 전주탄소소재국가산단 산업시설 용지는 3.3㎡당 약 160만 원 수준이며, 3년 유이자 분할납부 조건이 적용된다. 토지 사용은 2028년 7월부터 가능하다.
공동주택용지는 성남낙생 공공주택지구 내 분양연립주택용지 D-1 블록 1필지로, 공급 면적은 1만 4001㎡, 예정가격은 857억 원이다. 토지 사용은 2027년 6월부터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지구별 공급계획과 일정은 변동될 수 있으므로,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되는 모집공고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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