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포레나 '울산 무거' 분양…울산 첫 포레나 아파트

한화케미칼 사택 부지 개발해 816가구 규모로 조성
공급 면적은 84~166㎡…2028년 하반기 입주

한화 포레나 울산 무거 분양 (한화 건설부문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한화 건설부문은 9월 울산시 남구 무거동 1422번지에 울산 첫 번째 포레나 아파트인 '한화 포레나 울산무거'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한화 포레나 울산무거'는 한화케미칼 사택 부지를 개발해 조성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5층·8개 동·816가구로 이뤄진다. 공급 면적은 84~166㎡다.

유형별로 보면 △84㎡A 275가구, △84㎡B 151가구, △84㎡C 165가구, △99㎡ 67가구, △109㎡ 156가구, △166㎡ 2가구다. 입주 시기는 2028년 하반기다.

특히 25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선다. 축구장 절반 크기인 약 3600㎡의 면적에 게스트하우스, 런드리(빨래) 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는 무거동을 비롯해 신정·옥동으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트리플 생활권 입지를 갖췄다.

차량으로 10여 분이면 옥동 학원가로 이동할 수 있고, 단지 주변에 삼호초, 옥현초, 삼호중, 성광여고, 울산제일고 등 10여 개의 학교가 모여있다.

교통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남부순환도로, 삼호로, 문수로 등을 통해 옥동과 신정동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울산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다운2터널 등 광역도로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권기영 한화 건설부문 분양소장은 "울산 남부지역 내 아파트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무거동 내 들어서는 대규모 브랜드 타운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다"며 "특히 단지는는 과거 울산 시민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던 한화케미칼 사택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인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