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식 TS 이사장 "국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교통안전 실현"
창립 44주년 기념행사 개최
자율차·UAM 안전체계까지…미래 모빌리티 대응 박차
- 김동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창립 제44주년 기념행사를열고, 교통안전 선도기관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대학 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주요 성과 영상 상영, 유공직원 포상, 기관장 축사, 노사합동 선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용식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TS가 2년 연속 정부 경영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받았고, 동반성장 평가에서도 최우수를 달성하는 등 국민께 신뢰받는 기관으로 성장했다"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임직원들의 헌신 덕분에 이 같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진 노사합동 선포식에서는 안전한 일터, 쾌적한 환경, 상호존중 조직문화, 청렴과 고객만족의 가치를 기관 운영에 적극 반영할 것을 선언했다.
TS는 1981년 설립 이래 자동차 검사, 도로·철도·항공 분야의 통합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켜왔다. 특히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전대책을 통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역대 최저치인 2521명까지 줄이는 데 기여했다.
정 이사장은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고를 예측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첨단 안전장치 기술을 도입하고, 고령운전자 및 보행자의 안전 확보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율주행차와 도심항공교통(UAM) 분야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를 빈틈없이 마련해 기술 발전에 따른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며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각종 규제를 해소하고, 새 정부가 강조하는 경제성장과 함께 국내 기업들과의 동반성장도 함께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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