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세권 입지·특화설계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 본격 분양 돌입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합리적 분양가로 주목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 투시도 (BS한양 제공)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BS한양이 시공을 맡은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 단지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되며, 지하 3층~지상 16층 11개 동, 총 50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84㎡ 419가구, 126㎡ 90가구로 구성된다.

사업은 문화드림파크개발이 KB부동산신탁에 사업 전반을 위탁하는 차입형 토지신탁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공은 BS한양이 맡았다.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은 약 15만 7000㎡ 규모의 공원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는 공세권 입지가 강점이다. 산책로, 쉼터 등 공원시설을 단지 조경처럼 누릴 수 있으며, 단지 내부도 잔디마당, 벚나무길, 테마가든 등으로 조성된다.

세대 내부는 전 세대 판상형 4Bay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다용도실과 연계된 주방동선, 와이드 다이닝 공간, 현관 팬트리와 주방 팬트리 등 특화 수납 설계가 적용됐다. 일부 세대는 보문산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돌출형 발코니도 마련된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다. 지하 1층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필라테스룸, GX룸 등 스포츠존과 함께 키즈카페, 작은 도서관, 스터디룸, 1인 독서실, 파티룸 등 에듀존이 들어선다. 지상에는 오픈 키친형 공동체 커뮤니티, 어린이집, 경로당 등이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은 지난해 인근 분양 단지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소비자 부담을 낮췄다"며 "공세권 입지와 특화 설계, 풍부한 인프라까지 갖춘 만큼 청약 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다음 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5일이며, 17일부터 26일까지 서류접수가 진행된다.

정당계약은 28일부터 31일까지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gerra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