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오퍼스 한강 스위첸 견본주택 열어…합리적 가격 '눈길'

1029가구 랜드마크 대단지…"중대형 평형 100%"
7월 7일 특별공급 시작, 8일 1순위 청약 접수

오퍼스 한강 스위첸 야경 투시도.(KCC건설 제공)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오퍼스 한강 스위첸이 김포 한강변에 대단지로 분양을 시작한다. 중대형 평형 100% 구성과 한강 조망, 다양한 개발호재까지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KCC건설에 따르면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내에 들어서는 '오퍼스 한강 스위첸'의 견본주택이 이날 개관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부터 지상 최고 25층까지 9개동, 총 102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전용 84㎡와 99㎡의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평면 선택이 가능하다.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 확보로 채광과 통풍이 극대화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는 111만 6570㎡ 규모로, 영상 방송통신 IT 기반의 미디어 특화 자족도시로 개발 중이다. 총 사업비는 약 2조 560억 원에 달한다.

한강 시네폴리스 조감도.(KCC 건설 제공)
5호선·GTX-D 등 교통 개발호재, 김포 핵심 입지 부상

교통 환경도 뛰어나다.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고,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과 GTX-D 노선도 203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교육과 생활 인프라도 강점이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비롯해 바로 앞에 유치원과 초중교(예정)가 들어설 예정이며 김포시청, 김포우리병원 등 공공·의료시설과 한강신도시, 걸포북변역 일대 상권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차량 10분 거리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롯데마트, 김포현대아울렛 등 대형 유통시설이 위치해 있다.

쾌적한 자연환경도 눈에 띈다. 한강변에 위치해 일부 가구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약 15만㎡ 규모의 걸포중앙공원이 가까워 도심 속에서도 풍부한 녹지를 누릴 수 있다. 세계문화유산 김포장릉도 인접해 쾌적한 정주 여건을 제공한다.

내부 설계와 마감재도 차별화했다. 전 가구에는 분리형 욕실과 알파룸이 제공돼 실용성과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확보했다. 일부 가구에는 올인원 유틸리티, 대면형 주방, 조망형 다이닝 등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KCC그룹의 친환경 고급 마감재가 다양하게 적용돼 한 차원 높은 주거 품질을 선사한다.

커뮤니티 시설도 풍성하다. 피트니스 클럽, 골프연습장, GX룸 등 운동 시설은 물론 뮤직존, 미디어존 등 문화예술 공간도 마련된다. 독서와 학습을 위한 스위첸 라이브러리, 주민&키즈카페, 스위첸 라운지, 개방형 광장인 스위첸 스퀘어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이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됐다.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가 적용돼 초기 자금 부담도 낮췄다. 청약은 7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18일, 정당 계약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원도 청약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전국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입주 전 전매도 가능하다.

joyongh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