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산전, 부산국제철도기술 산업전 참가…자율주행 전기버스 등 소개

우진산전 2025 부산국제철도산업전 부스 모습.(우진산전 제공)
우진산전 2025 부산국제철도산업전 부스 모습.(우진산전 제공)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우진산전은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 산업전'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국제철도기술 산업전은 세계 4대 철도산업 전문전시회이자 국내 유일의 철도 관련 전문전시회로 알려졌다.

우진산전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K-AGT 양산선과 APOLLO 900 자율주행 전기버스를 소개한다. K-AGT는 우진산전이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4번째로 개발한 무인자동운전 경량전철이다.

양산선은 양산시 도시철도 1호선에 투입될 예정인 무인운전 경전철 차량으로, 고무차륜 방식을 채택해 주행 소음이 적고 급곡선 및 경사 구간에서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APOLLO 900 자율주행 전기버스는 친환경 스마트 모빌리티 차량으로, 전기 구동을 통해 무배출·저소음 운행이 가능하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첨단 센서 및 제어 시스템이 탑재돼 도심 내 자율주행이 가능하다고 우진산전은 설명했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철도기술 산업전은 역대 최대 규모로, 총 17개국·137개 업체에서 951개 공간을 운영한다. 철도 관련 전문세미나, 철도기업 채용설명회 등도 진행된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