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연구원, 자율주행 인프라·C-ITS 선도[2025 모빌리티 R&D혁신상]
세계 최초 고속도로 전 구간에 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 추진
자율주행 셔틀 실증지구 구축·전기차 초급속 충전 인프라 확대
- 김동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뉴스1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대한교통학회가 후원한 '2025 대한민국 모빌리티 혁신대상'에서 모빌리티 R&D 혁신상을 수상한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은 대한민국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원은 스마트 도로와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고속도로 전 구간에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통신기반을 구축 중이며, '모빌리티 혁신 고속도로 TF'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차와 도로 인프라가 협력 가능한 도로통합 플랫폼도 개발하고 있다.
또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혁신 기술의 개발과 상용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국민 편의를 위한 GPS 위치정보 단절 해소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 기술은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4건의 특허 출원, 우수 논문 선정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더해 모빌리티 활성화를 위한 전국 고속도로에 전기차 초급속 충전 인프라 확대에도 매진 중이다. 또 세종, 판교, 부산에코델타시티 등에 국내 최초 자율주행 셔틀 상용화 실증지구 구축에도 참여했다.
연구원은 모빌리티 산업의 전략과 정책 수립도 주도하고 있다. 모빌리티 서비스 통합(K-MaaS) 중계플랫폼 개발 및 서비스 다양화를 진행 중이다. 또 자동차 제조사, 통신사, 연관기업 등과 실증 데이터 공유와 테스트환경 제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연구원은 한국 모빌리티 산업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연구개발(R&D)도 매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의 모빌리티 산업발전을 위한 연구를 최근 3년 간 75건 이상 수행했다. 2023년 20건, 2024년 29건, 2025년(6월 기준) 26건의 연구 실적이 있다.
도로교통연구원 관계자는 "한국의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과 혁신을 위해 꾸준한 연구를 앞으로도 계속 해 나갈 것"이라며 "공공과 민간 연계를 위한 모빌리티 역량과 연구의 현장 적용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