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 컨소, 6000억 규모 '서울 면목 7구역' 정비사업 수주

서울 중랑구 면목 7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SK에코플랜트 제공)
서울 중랑구 면목 7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SK에코플랜트 제공)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SK에코플랜트는 서울 면목 7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중랑구 면목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5층, 11개동, 총 1502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SK에코플랜트와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으며 총도급액은 약 5958억 원이다.

사업지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면목역이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목초, 면목중, 면목고 등 교육시설이 인근에 있으며 용마가족공원, 서일대 뒷산공원, 중랑천 등 주변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이기열 SK에코플랜트 설루션 영업 담당 임원은 "그동안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우수한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지가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