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주택·창신대·김해건설공업고, 지역 인재 양성 업무협약

내년 3월부터 현장실습과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부영그룹 제공)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부영주택은 24일 창신대, 김해건설공업고와 지역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3자간 산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적 과제 속에서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들 기관은 △취업-성장-정주가 연계된 학생 성장 지원 시스템 구축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형 트랙 운영 △지속가능한 산학 거버넌스 구축 등을 주요 과제로 협력하기로 했다.

부영주택은 내년 3월부터 2031년까지 창신대와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학생을 위한 현장실습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졸업 후에는 지역 내 취업·정착을 유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교육과정 종료 후에도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진로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보호 장치와 후속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재갑 부영주택 대표이사는 "기업이 지역 교육과 긴밀히 연계하는 것은 인재 확보와 더불어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실현하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wns83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