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 상도 14·15구역에 4395 가구 규모 대단지 조성

상도 14구역 1191가구·15구역 2304가구 규모

상도14구역 조감도(동작구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동작구 일대 노후 빌라촌이 4395가구 규모 대단지로 바뀐다.

동작구는 상도 14·15구역에 대한 정비계획 결정과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정비계획(안)이 통과된 지 약 3개월 만이다.

고시에 따르면 상도14구역에는 용적률 250% 이하를 적용해 1191가구(최고 29층·13개 동)가 들어간다.

상도15구역은 제2종 일반 주거지역(7층)에서 제2종 일반 주거지역으로 상향돼 3204가구(최고 35층·33개 동) 규모의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향후 동작구는 열악한 보행환경과 도로체계를 개선하고, 인근 도화공원과 연계한 소공원과 미술관, 문화공원도 조성할 방침이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