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최우수 선수 5인, 세종에서 빛나다…행복청장상 수여
행복청, 전국 리듬체조 대회로 유망주 발굴 앞장
- 조용훈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지난 23일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에서 전국 리듬체조 대회를 열고, 우수한 기량을 선보인 선수들에게 행복청장상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수도권 중심으로 열리던 전국 리듬체조 대회를 처음으로 세종시에서 개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대회는 코오롱글로벌이 주최·주관하고 행복청이 후원했다.
그 결과 9세부터 13세까지 연령별 최우수 선수 5명이 선정돼 김형렬 행복청장이 직접 상장과 메달을 수여했다. 9세 김설아 선수, 10세 김유하 선수, 11세 장하윤 선수, 12세 윤헤일리하은 선수, 13세 손리나 선수가 연령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은 2023년부터 운영 중인 국가대표 유소년 스포츠교실을 통해 유소년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이번 대회의 참가자 중 다수가 오는 2025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시 대표로 출전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대회를 관람한 한 학부모는 "아이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지속적으로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이 미래 국가대표를 꿈꾸는 유소년들에게 든든한 지원 공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소년 체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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