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2주 연속 상승폭 확대…"거래 풀린 송파구 0.58% 폭등"
0.02%→0.06%→0.11%…"서울 아파트값 상승 가속 페달"
- 조용훈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서울 아파트 가격이 2주 연속 상승폭을 키우며 무서운 속도로 오르고 있다. 집값 상승률은 최근 3주 사이 0.02%, 0.06%, 0.11%로 확대됐다.
특히 강남 3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송파구가 0.58%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강남구 0.38%, 서초구 0.25%로 뒤를 이었다. 최근 서울시가 해당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2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11%를 기록했다. 한 주 전(0.06%)보다 0.05%포인트(p) 확대한 수치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재건축 및 주요 선호단지에서는 매수문의가 꾸준하고 상승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달 12일 서울시는 강남구 삼성동·대치동·청담동과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아파트 305곳 중 291곳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한 바 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도 상승폭이 커졌다. 지난주 0.02%에서 이번 주 0.03%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이사철과 맞물리며 역세권과 대단지를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하락했고, 전셋값은 보합을 기록해 서울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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