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건축, 성동 '한남 하이츠' 재건축 설계 수주

옥수동에 총 709가구 규모 조성 예정

한남 하이츠 투시도 (희림건축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희림건축은 서울 성동구 한남하이츠 아파트의 재건축 설계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22일 주민투표 결과 득표율 73.6%로 희림건축의 설계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희림건축은 한강, 남산, 매봉산 조망을 극대화하고 테라스와 주동 공용부에 스마트팜을 적용해 미래 도시형 주거공간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옥수역과 단지를 연결하는 곡선형 테라스 형태 커뮤니티 공간 '더원 캐스케이드 애비뉴'에는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주민들의 보행 편의성을 높였다.

한남하이츠는 성동구 옥수동 220-1번지 일대에 총 790가구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시공은 GS건설(006360)이 맡는다.

희림건축 관계자는 "랜드마크는 물론 하이엔드 주거의 새로운 미래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