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록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한국건축단체연합 대표회장으로 취임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한국건축단체연합(FIKA)은 이달 10일 건축사회관 1층 대강당에서 김재록 신임 대표회장(대한건축사협회장)의 취임식과 박진철 전 대표회장(대한건축학회장)의 이임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록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박진철 대한건축학회 회장, 한영근 한국건축가협회 회장을 비롯한 단체별 주요 인사와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재록 신임 대표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1년 동안 FIKA 대표회장으로서 우리 건축계의 크고 작은 현안을 해결하고 각종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박진철 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임기 동안 건축계의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우리 건축계의 위상을 높이고 더 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임사에서 박진철 전 회장은 "지난 5개월간의 짧은 임기였지만 신뢰를 보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건축의 날' 행사와 말레이시아 UIA 국제포럼에서의 성과가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이날 김재록 회장은 박진철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감사를 표했고, 행사는 송년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FIKA는 2003년 대한건축사협회, 대한건축학회, 한국건축가협회 등 건축 3단체가 건축계 현안과 국제 관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설립된 기구다. 대한건축사협회는 지난 2022년에 이어 다시 FIKA를 이끌게 됐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