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 4구역에 1만 3100㎡ 녹지…공공 임대상가 160호 공급
세운 상가군 공원화 비용 968억 원 확보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세운4구역에 1만 3100㎡ 규모 개방형 녹지가 생긴다. 종묘에서 퇴계로 일대를 잇는 녹지 생태 도심을 구현하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21일 제7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세운재정비촉진지구 4구역 재정비 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운 4구역 민간 부지에 1만 3100㎡의 녹지가 들어선다. 또 세운 상가군을 공원화할 수 있도록 약 968억 원의 상가군 매입비용도 확보했다.
또 기존 산업 세입자의 재정착 지원을 위한 공공 임대상가 160호가 공급된다.
현재 서울시는 지난해 6월 결정한 세운재정비촉진계획에 따라 세운지구 내 약 13만 6000㎡ 규모의 녹지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세운4구역에 사람이 모이는 녹지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며 "세운지구에 종묘~청계천~남산까지 열린 남북녹지축이 구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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