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베트남 법인 설립 운영…현지 도로 인프라 공략 강화

 동부건설이 시공한 베트남 ‘떤반~년짝 도로건설(2공구)’.(동부건설 제공)
동부건설이 시공한 베트남 ‘떤반~년짝 도로건설(2공구)’.(동부건설 제공)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동부건설(005960)이 베트남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진출을 확대한다.

동부건설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운영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베트남 현지법인은 베트남 내 발주처 및 협력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현지 사업 정보를 신속하게 확보하는 거점 역할을 한다. 현지법인을 통해 신규 프로젝트 발굴, 입찰 대응, 인허가 및 현장 지원 등 베트남 사업 전반의 실행력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베트남 호찌민시와 동나이성을 연결하는 '떤반~년짝 도로 건설 2공구'를 준공했다. 또 베트남 건설부가 발주한 2166억 원 규모의 '미안~까오랑 도로 건설사업'을 수주하며 현지 인프라 시장 내 입지를 확대했다.

동부건설은 국내 인프라 분야에서 축적한 도로·교량·항만·철도 등 토목 시공 역량을 바탕으로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목표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베트남은 경제 성장과 도시화에 따라 교통·물류 인프라 확충 수요가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하노이 현지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대응력을 강화하고, 기존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