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서초구 '반포푸르지오' 리모델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서울 서초구 '반포푸르지오 아파트' 모습.(삼성물산 제공)
서울 서초구 '반포푸르지오 아파트' 모습.(삼성물산 제공)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은 서울 서초구 '반포푸르지오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반포푸르지오 아파트는 신반포역 초역세권에 있는 237가구 규모 아파트로 2000년 준공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2000년 이후 준공한 아파트의 경우 재건축이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새로운 도심 재생 설루션 '넥스트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 등 전국 12개 아파트 단지와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반포푸르지오 아파트가 그 첫 번째 사업지로 유력하다.

넥스트 리모델링은 기존 지하와 지상 구조체를 그대로 두고, 세대와 공용부 내·외부 마감 변경과 함께 설비 등 시설을 고도화해 신축아파트 수준의 성능과 가치를 확보하는 방식이다. 재건축∙재개발∙증축형 리모델링과 비교했을 때, 인허가와 공사기간을 포함한 사업기간이 짧고 사업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 2월 반포푸르지오아파트 리모델링조합원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삼성물산은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평면설계와 하이엔드급 상품성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김상국 삼성물산 주택개발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사업 참여로 넥스트 리모델링에 대한 시장의 관심과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하게 됐다"며 "넥스트 리모델링이 노후 도심 주거 재생의 선택지를 늘리고 신축 주택 공급의 한 축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