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 ‘북천안자이 포레스트’ 분양 중…“낮은 분양가 매력”

북천안자이 포레스트 투시도.
북천안자이 포레스트 투시도.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충남 천안시 서북구 일대에 조성된 ‘북천안자이 포레스트’가 분양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북천안자이 포레스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 전용면적 43~84㎡ 총 1348가구 규모다.

지난 2015년 ‘북천안자이에뜨’라는 이름으로 임차인을 모집한 5년 공공건설 임대아파트다. 의무 임대기간 만료 후 단지명을 변경하고 임차인 우선 분양전환을 진행했다.

현재 임차인이 분양을 포기하거나 부적격으로 발생한 잔여물량을 공급 중이다.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하며 이미 준공된 아파트로 잔금 납부 시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실거주 의무 기간은 없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청약·계약에 앞서 주변 입지를 살펴보는 것과 단지 내 조경·녹지면적·커뮤니티 시설·동간거리에 따른 조망권이나 채광 조건 등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666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전용 59㎡가 1억원대, 전용 84㎡가 2억원대 초반 수준의 분양가를 형성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1억원 초반대에 공급되는 전용 43㎡ 타입의 경우 공시가격이 1억원 미만으로, 취득세 중과 대상에서 배제돼 기본세율인 1.1%를 적용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 관계자는 “공공건설 임대주택이지만 ‘자이’ 브랜드인 만큼 조경시설, 커뮤니티시설 등 완성도 높은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며 “천안 내에서 지난 10년간 보지 못했던 낮은 분양가로 공급된다”고 전했다.

이어 “단지 인근으로 산업단지가 조성 중이고, 우회도로 건설사업 등 교통망 확충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미래가치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hwsh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