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2월 부산 '남천자이' 분양…일반분양 116가구

부산 남천자이 전경.(제공=GS건설)ⓒ 뉴스1
부산 남천자이 전경.(제공=GS건설)ⓒ 뉴스1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GS건설은 12월 부산 수영구 '남천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남천자이는 남천2구역(삼익타워)을 재건축하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36층 7개 동 913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11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2023년 1월 입주 예정이다.

남천자이는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남천동은 부산을 대표하는 고급주거지역으로 전통적인 부촌으로 꼽힌다. KBS방송부산총국, 구 부산시장관사, 남천성당, 천주교부산교구청, 수영구청, 해변시장 등이 있어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단지는 도시철도 2호선 남천역과 가깝고,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남천동 학원가와 도보 거리에 광남초가 있다. 한바다중, 동아중, 수영중, 동여자고, 덕문여고, 해강고, 센텀고, 대연고, 부경대학교와 경성대학교 등도 주변에 있다.

남천자이는 외벽 커튼월룩을 적용했고, 지상 정원에는 자이펀그라운드와 자이팜, 엘리시안가든, 테마가든 등 조경과 수경을 위한 특화설계도 마련했다. 대부분 세대가 4베이 판상형 구조며, 커뮤니티 시설 '클럽자이안'에는 골프연습장과 퍼팅그린, 라운지카페, 피트니스센터∙GX룸과 사우나 시설 등을 갖췄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남천자이는 남천동이라는 뛰어난 입지에 들어선데다 해수면보다 높은 언덕 위에 위치해 당당해 보이는 커튼월룩 디자인이 더 압도적"이라며 "내년 초 입주 예정인 만큼 남은 기간 명품 아파트로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agoojo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