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 분양…3호선 지축역 도보권 단지

고양시 덕양구 지축지구 내 전용 84㎡ 331가구 규모 조성…10월 입주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 투시도. ⓒ 뉴스1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DL이앤씨가 경기 고양시 덕양구 내 지축지구에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이 지하철 3호선 지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는 이점에 서울 출퇴근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1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은 지하 1층~지상 28층, 3개 동, 전용면적 84㎡ 총 33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이주대책대상자 공급주택 53가구를 제외한 27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84m²A 115가구 △84m²B 54가구 △84m²C 109가구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후분양 단지로, 10월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수도권 대규모택지개발지구에 공급되는 아파트로 수도권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고양시 1년 이상 계속 거주자 30%, 경기도 6개월 이상 계속 거주자 20%, 그 외 수도권 거주자 50%가 배정돼있다.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은 지하철 3호선 지축역이 도보로 10분가량 떨어진 반경 약 500m 내에 있다. 지축역에선 종로, 광화문 등 도심업무지구(CBD)까지 30분가량 소요되며 신사역·교대역·고속터미널역 등 강남권으로도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2024년 두 정거장 거리에 있는 연신내역에 GTX-A노선이 개통되면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지하철 도보 역세권 단지의 경우 출퇴근 환경이 좋고, 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자연스럽게 발달해 정주 여건이 우수한 만큼 주택 수요가 꾸준하다"며 "이렇다 보니 주변 단지에 비해 높은 시세와 가파른 가격 상승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KB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신분당선 판교역 도보 8분 거리(네이버 지도 기준)인 '봇들8단지휴먼시아' 전용 84.50㎡의 2022년 6월 기준 평균 매매시세는 20억7500만원이다. 2년 전 대비 5억원 이상 상승했다.

반면 판교역에서 도보 25분 거리(네이버 지도 기준)에 있어 일반적으로 버스로 통해 역까지 이동하는 '봇들4단지휴먼시아' 전용 84.98㎡의 현재 평균 매매시세는 15억 6500만원으로, 역세권 아파트 대비 시세가 비교적 낮은 값에 형성돼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지축지구 인근에는 스타필드, 이마트트레이더스, 이케아, 롯데몰, 은평성모병원 등 인프라가 있다. 현재 조성 중인 상업지구도 단지 남측 약 100m 내 위치한다. 이 외에도 도보 거리에 지축초, 지축중, 지축2초(가칭, 2023년 개교 예정) 등이 있으며 창릉천, 북한산, 이말산 등 자연환경도 가까이 누릴 수 있다.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의 주택전시관은 전원 사이버로 운영 중이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