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재 의원 "부동산 격차 해결해야 국민통합 가능"[건설부동산포럼]

"중대재해법, 시행 초기지만 곳곳서 아우성"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2 뉴스1 건설부동산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2.3.3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부동산·주택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갈등지수를 낮출 수도 없고 통합의 대한민국도 만들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뉴스1 건설부동산 포럼에 참석해 "이번 대선에서 우리 당이 패배한 가장 큰 원인은 부동산·주택 정책에서 실패하고 무능 프레임에 갇혔다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의원은 "날이 갈수록 양극화는 심화하고 세대간, 지역간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새 정부에서도 가장 큰 이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오늘 논의되는 여러 토론 주제 중에 중대재해처벌법은 시행된 지 얼마 안 됐지만 곳곳에서 아우성이 터져나온다"며 "기업하는 사람들은 불안해하고 우려스러운 목소리도 많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주택 시장 안정문제를 위해 수많은 정책을 제시하고 시행해왔지만 뚜렷한 결론에는 아직 다다르지 못했다"며 "여기에 우크라이나 사태를 비롯한 국제 정세 불안정 등 큰 불안요인이 우리 앞에 놓였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상황에서 부동산·주택 문제 해결을 위해 새 정부가 어떤 길을 제시하고, 어떤 정책을 수립해야 할지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포럼에서 제시된 좋은 대책들이 새 정부 정책에 반영돼 국민이 부동산 문제만큼은 정부를 신뢰해도 된다는 확신을 심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새 시대 건설부동산, 안전한 새길 함께 찾는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등 정부와 업계, 학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제1세션은 '안전한 건설현장-앞서가는 건설산업'을 주제로 서정관 국토부 건설안전과장, 박승국 건설정책연구원 연구실장, 윤영모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이 강단에 올라 주제 발표를 한다.

제2세션은 '주택시장과 해외건설 전망'을 주제로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 오성익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장이 강연한다. 세션별로 유병권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원장을 좌장으로 토론이 진행된다.

par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