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8월 경기 광주 '힐스테이트 삼동역' 분양 예정
565가구 규모 역세권 단지…"시세 상승 기대감"
- 이동희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현대건설은 8월 경기 광주 삼동1지구 B2블록에 '힐스테이트 삼동역'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삼동역은 지하 5층~지상 20층 총 7개 동 전용면적 63~84㎡ 총 56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63㎡A 79가구 △63㎡B 112가구 △75㎡A 261가구 △75㎡B 51가구 △84㎡ 62가구다.
단지는 삼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삼동역에서 분당 이매역까지 5분(1정거장), 판교역까지 8분(2정거장) 걸린다.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하면 강남역까지 6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분당과 판교, 강남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역세권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경강선 광주역세권 단지인 'e편한세상 광주역2단지' 전용 84㎡는 최근 6억6700만원까지 올라 분양가(3억4860만원)보다 3억원 이상 올랐다. 힐스테이트 삼동역도 역세권 단지로 향후 시세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현대건설은 내다봤다.
힐스테이트 삼동역은 위례중앙역에서 삼동역을 잇는 '위례신사선 연장' 교통 호재를 누릴 수 있다. 이 노선은 지난해 7월 사전 타당성 조사를 시작했다. 이 밖에 서울~세종 고속도로 개통(2024년)도 앞두고 있다.
단지는 해발 333m 고불산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일부 가구는 고불산 조망도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브랜드에 걸맞게 특화설계를 적용, 우수한 상품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를 남측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용이하도록 했고, 전체 가구의 81%를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다. 대형 드레스룸과 파우더룸, 주방 팬트리(일부 가구) 등을 제공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삼동역은 광주 삼동역세권개발지구에 있어 향후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분당과 판교, 강남권역으로 출근하는 근로자의 선호도가 높고 투자자들도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용인 수지구 동천동 855번지에 8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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