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같은 아파트 어딜까? ‘흑석리버파크자이’ 주목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고급화…수영장·헬스장·사우나 등 공급 증가
흑석 뉴타운에서 유일하게 수영장 시설 갖춘 ‘흑석리버파크자이’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본격적인 주 52시간 근무제 실시와 ‘욜로’(YOLO·You Only Live Once) 트렌드 등 삶의 질 개선에 집중한 생활 방식이 보편화되면서 집 내부에서의 휴식에 집중하는 인구도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사회 분위기는 한국 사회가 과거부터 장기간 노동에 시달리면서 집에서는 휴식을 제대로 하고 싶다는 분위기가 퍼져 나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OECD 주요국 연간 노동시간 자료를 살펴보면 한국 근로자의 연간 노동 시간은 2285시간으로 OECD 평균 1770시간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서는 주 52시간 근무제 실시 등 사회적 분위기 변화에 따라 퇴근 후 집에서 휴식을 즐기거나, 아파트 내부에 자리한 커뮤니티 시설에서 여가를 즐기고자 하는 인구가 느는 추세다.

이에 따라 건설 업계도 주택 수요자의 요구 발맞춰 휴식에 집중한 커뮤니티 시설 공급에 집중하고 있다. 과거 아파트 조경, 카페 등 휴식 시설에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헬스클럽, 수영장, 골프 연습장, 체육관 등 입주민들이 선호하는 시설도 공급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공급되는 고급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수영장, 체육관, 사우나 시설 등이 공급되는 추세”라며 “이들 커뮤니티 시설은 아파트 가치 상승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입주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동작구 흑석 뉴타운에서 우수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아파트가 들어서 주목을 끈다. GS건설이 5월 공급 예정인 ‘흑석리버파크자이’다. ‘흑석리버파크자이’는 흑석 뉴타운에서 유일하게 수영장을 갖춘 아파트다.

수영장은 고급 아파트에 들어서는 커뮤니티 시설로 입주민 만족도가 높은 대표적인 시설이다. 이와 함께 엘리시아가든, 그린알파룸, 자이펀그라운드 등 단지 내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조경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흑석리버파크자이’는 동작구 흑석동 일대에 공급되는 단지로 총 1772가구, 전용면적 39~120㎡, 지상 5층~지상 20층, 26개 동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은 전용면적 59~120㎡, 35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는 흑석 뉴타운 내에서 첫 자이 아파트로 공급되는 만큼 수요자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반포 등 강남권과 인접한 중심 입지에 들어서면서 소비자의 선호도 높은 ‘자이’ 브랜드 아파트이기 때문에 관심도가 높게 나타난다.

학세권 입지도 돋보인다. 도보 10분 이내에 은로초, 중대부초 등 초등학교 2개와 중대부중 등이 가까우며, 흑석 9구역 내 고등학교 신설도 예정되어 있다. 이와 함께 중앙대와 숭실대 등 대학가가 도보권이며, 반포 명문 학원가도 가깝다.

편리한 교통 환경도 갖췄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 및 7호선 숭실대역 더블 역세권 입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서울 주요 업무지구 어디든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하다. 도로망으로는 현충로,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반포, 여의도 등 서울 시내 및 외곽 진출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으로 중앙대학교 병원을 비롯해 농협하나로마트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밀집해 있다. 또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비롯해 여의도IFC몰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흑석리버파크자이’의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들어서며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안전을 최우선시하고자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nohs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