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대1 경쟁률 통과…코레일 신입 최종 합격자 1000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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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상반기 채용에 6만명에 육박하는 지원자가 몰려 최대 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10일 '2018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최종합격자는 지난 4월30일부터 5월4일까지 5일간 치러진 면접시험을 통과한 1000명이다.

코레일은 필기시험 합격자 2000명에 대한 면접시험을 진행하고 최종 일반공채 680명, 고졸공채 320명을 선발했다.

이번 코레일 신입사원 채용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5만9231명이 지원했다. 일반공채는 680명 모집에 5만899명이 지원해 75대 1, 고졸공채는 320명 모집에 8332명이 지원해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합격자는 철도적성검사와 신체검사, 신입사원교육을 거쳐 오는 31일에 정규직으로 최종 임용될 예정이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연령, 학력, 전공에 제한없는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더욱 강화해 직무능력 중심으로 공정하게 채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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