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이마트부지 기업형 임대주택 짓는다…"정부인가 획득"
신세계건설·하나자산신탁 등 출자… "2021년 2월 566가구 준공"
- 김희준 기자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이마트 울산 학성점 부지가 정부 인가를 받아 공공지원 임대주택(기업형 임대주택)으로 재탄생한다. 2021년까지 566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기업형 임대주택이란 기업형 임대사업자가 8년 이상 임대할 목적으로 취득해 임대하는 민간임대주택이다.
8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말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라 '신세계하나 제1호 기업형임대주택관리부동산투자회사'(신세계하나 리츠) 설립을 인가했다.
이에 따라 하나자산신탁이 신청한 신세계하나 리츠는 울산 중구 학성동에 위치한 이마트 울산 학성점을 기업형 임대주택으로 개발하는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총자산 규모는 1970억원이며 대출과 보증금을 제외한 지분 규모는 395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건설·하나자산신탁(49%)과 주택도시기금(51%) 등의 출자자로 구성됐다.
신세계건설은 부지확보·설계·시공·임대운영을 맡고 하나자산신탁은 리츠 자산관리회사(AMC)로서 자산관리 및 금융 관련 분야를 맡게 될 예정이다.
이마트 부지를 활용한 임대주택은 지하5층 ~ 지상29층, 5개동으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기준 51~84㎡ 아파트 404가구와 54~62㎡ 오피스텔 162실 규모로 구성된다. 오는 2021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세계하나 리츠 임대주택엔 신세계그룹과 연계한 이마트24 편의점이 조식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세계 통합 포인트 활용, 인터넷 쇼핑몰 혜택 등도 주어진다.
한편 정부는 올해 공공지원 임대주택 4만가구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업형 임대주택 리츠의 인가는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편"이라며 "주거취약층까지 임대대상이 확대 개편된 만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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