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에서 자유로운 임대형 단독주택 롤모델 ‘로렌하우스’ 관심고조
- 김지석 기자

(서울=뉴스1) 김지석 기자 = 층간소음에 대한 걱정이 깊어지면서 최근 아파트 엘리베이터 게시판에는 ‘세탁기와 청소기는 낮시간에 사용해주세요. 밤에 화장실 사용은 자제해주세요.’라는 글이 게재되고 있다.
국가소음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층간소음 상담신청은 1만9495건으로 2015년 1만9278건, 2014년 2만641건 등 매년 2만 건에 달하는 층간소음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7년에는 9월까지 1만5258건으로 집계됐다. 이렇듯 층간소음 문제가 심화되면서 수요자들은 이에 대한 걱정에서 벗어나고자 삶의 자유로움을 보장하는 단독주택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수요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단독주택으로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참여하는 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로렌하우스’를 선보이고 있다. 단독주택 로렌하우스는 현재 행복도시 60호(세종특별자치시 고운동 B12-1, 2), 김포한강 신도시 120호(경기도 김포시 마산동 R3-4, 5, 6), 오산 세교지구 118호(경기도 오산시 금암동 542-2 등 59필지) 등 총 298호로 공급된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이어지고 있는 로렌하우스는 각 세대 별로 개별 주차장과 앞 정원, 뒷 정원, 다락방 등을 조성하고 유형에 따라 테라스 및 작업실을 함께 제공한다. 이로써 층간소음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주거형태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행정중심복합도시, 김포 한강신도시, 오산 세교지구 등 3개의 신도시에 조성되는 단독주택으로 입지적 장점이 우수하다. 쾌적한 단독주택의 삶을 실현할 수 있는 주거형태로 주택임대관리사업자를 통해 철저한 단지시설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보안과 방범관리에도 소홀함이 없이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임대형 단독주택’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로렌하우스는 층간소음의 자유와 쾌적한 주거환경에 이어 에너지 측면에서도 우수성이 돋보인다. 그리고 로렌하우스는 단독주택의 단점으로 여겨졌던 냉난방비 문제를 보완했다. 실질적인 비용절감에 도움을 주는 주택으로써 우선 고성능 친환경 건축기술을 적용해 주택 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일반 아파트 대비 약 65%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난방비 면에서도 고단열 등 패시브 기술을 통해 연간 20만원대의 난방비로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돼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외부차양 및 단열, 태양광 발전으로 효율적인 냉방이 가능해 사계절 내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음껏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참가해 추진하는 정부시범사업이다. 주택도시기금과 LH가 출자하여 신용을 보강하는 역할을 하고 민간투자자 ㈜더디벨로퍼와 3개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리츠가 사업시행자로서 임대주택을 건설하고 운영하는 구조다. 또한 함께 참여하는 LH는 자산관리회사(AMC)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로렌하우스는 분양이 아닌 지속 임대 상품으로 공급됨으로써 임대료는 고성능 단독주택 건설비와 토지비 등 많은 투자비로 유사평형 기존 아파트보다 높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임대료를 최대한 낮추기 위해 개발이익을 배제하고 적정 임대료를 책정할 계획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년 의무 임대기간 이후에도 일반 분양으로 전환되지 않는 지속 임대 전용 상품으로 임차인이 계약조건을 준수할 경우 계속 임대거주가 가능한 것이 메리트다. 올 12월 임차인을 모집할 계획인 로렌하우스는 내년 12월 준공 후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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