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앞 15층 높이 관광호텔 들어선다
- 국종환 기자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서울 홍익대학교 주변에 15층 높이의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2일 열린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마포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마포구 서교동 371-19번지의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날로 증가하는 관광객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을 적용, 대상지에 건립된 관광숙박시설의 용적률을 완화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대상지는 홍대 주변에 위치해있고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과, 합정역 그리고 6호선 상수역이 가까워 젊은층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다.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통해 지하4층, 지상15층, 객실 104실 규모의 관광숙박시설 건립이 가능하게 됐다.
관광숙박시설은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있다.
시는 다양한 형태의 트렌디한 객실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관광객들을 위한 문화정보교류시설을 배치해 여행객의 감성과 문화를 공유함으로써 홍대 주변 문화예술과의 시너지 효과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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