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관관리구역, 역사도심·한강변 등 3곳으로 단순화
경관구조도 4곳으로 줄여…14일 공청회
- 오경묵 기자
(서울=뉴스1) 오경묵 기자 = 서울의 경관관리구역이 기존 18곳에서 3곳으로 단순화된다. 총 10개로 구분됐던 경관구조 역시 4개로 재편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서울시 경관계획' 재정비안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 경관계획은 도시경관 부문 법정계획이다. 역사문화자원·건축물·자연녹지·도시기반시설 등 도시의 다양한 요소들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경관을 관리·형성하는 방향성을 제시한다.
서울시 경관계획은 경관법에 따라 5년마다 재정비해야한다. 서울시는 지난 2013년 전면 개정된 경관법에 따라 경관계획 내용을 보완하고 개발사업 및 건축물에 대한 경관심의 등을 도입하기로 했다.
재정비안을 살펴보면 경관적 중요도에 따라 △역사도심 △한강변 △주요 산 주변 등 3개 중점관리구역(총 116㎢)으로 단순화했다. 이전에는 기본관리구역과 중점관리구역을 합해 총 18곳이었다.
기존에는 10개로 나뉘어져 있던 경관구조 역시 △역사도심권(사대문안·한양도성) △자연녹지축(내·외사산, 남북녹지) △수변축(한강·지천) △경관자원거점(국가지정문화재·주요경관자원)으로 줄였다.
향후 경관사업을 추진할 때에는 사업 목적에 따라 서울시 주도형·자치구 협력방식·시민 공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경관계획 재정비에 대한 공청회를 14일 개최한다. 이후 8월 중 시의회 의견을 청취한 뒤 국토부 등 유관기관 협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9월 중 경관위원회 심의 등 법적절차를 마무리하고 올 하반기 경관계획을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김학진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지난 5년 사이 달라진 도시여건을 반영해 보다 효과적으로 경관을 관리해나가기 위해 경관계획을 재정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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