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 고급 브랜드 아파트 수요자 몰려
[분양현장+]래미안 新기술에 방문객 호평, 주거만족도 높다는 예상
경쟁력 있는 계약조건·희소가치 ↑…투자용으로도 적합하다는 평가
- 진희정 기자
(세종=뉴스1) 진희정 기자 = "래미안 브랜드에 인테리어나 마감재, 들어가는 시스템 등이 좋아보여 청약을 결정했어요. 경쟁이 치열할 것 같아 웃돈을 얼마나 줘야할지 부동산에 물어볼 생각입니다."(서울 서초구 반포동 거주 박모씨·50세)
"이 주변에서 최근 분양한 아파트 가격이 3.3㎡당 4000만원이나 돼 고가 논란이 있었고 이자 후불제였음에도 불구하고 경쟁률이 20대 1을 기록했어요. 이번 래미안 같은 경우엔 계약조건 등이 좋아 적어도 1순위 경쟁률이 40대 1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네요."(서초동 R공인중개업소 관계자)
지난 23일 문을 연 삼성물산의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 모델하우스는 첫날부터 고급 주택 수요자들로 성황을 이뤘다.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1-1번지 일대 서초 우성2차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지하2층~지상32층, 5개동, 전용면적 59~134㎡, 593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조합원 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84~134㎡ 147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분양가가 3.3㎡당 3850만원선이다보니 신혼부부나 젊은층 보다는 주로 40대 이상의 중장년층과 노년층이 모델하우스를 많이 찾았다. 간혹 지역 주민들끼리 단체로 방문하는 모습도 찾아볼 수 있었다.
모델하우스 내부는 고급 아파트의 이미지에 걸맞게 꾸며졌으며 전시된 주택형은 전용면적 111㎡C 타입 한 개였으며 나머지는 평면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주택형 별로 △84㎡B 44가구 △84㎡C 74가구 △111㎡ 28가구 △134㎡1가구로 이뤄졌다.
◇사물인터넷 기술 활용하기도…모델하우스 방문객들 '호평'
내방객들은 무엇보다 래미안의 신기술이 적용된 첨단 설비에 호평했다. 먼저 지문인식이 되는 스마트시큐리티 도어록은 현관에서 서성이거나 다른 사람이 문을 열려고 시도하면 자동으로 녹화가 돼 입주민의 안전을 보장해준다.
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부분도 눈에 띄었다. 외출 및 귀가때 가족별로 맞춤형 정보를 화면과 음성으로 제공하는 '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 2.0'이나 국내 최초로 스마트밴드 개념을 적용한 아파트 출입시스템 '웨어러블 원패스 시스템(Wearable One Pass System)' 등은 래미안에서도 처음으로 적용된다.
이를 활용하기 위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래미안 스마트홈 앱 2.0'을 개발해 기존의 집 내부 조명·가스·보안 등의 모니터링 및 제어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스마트 인포디스플레이 2.0과 웨어러블 원패스 시스템과 연계해 위치인식 기반의 스마트 외출 예약제어 서비스, 외출·귀가때 가족 메시지 서비스, 가족 안심귀가 알림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현재 개발 중인 기술들에 대한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 현관 정면으로 웰컴미러로 이름 붙은 대형 스크린과 식당부분의 스마트캔버스, 안방의 뷰티파이미러 등은 기존 아파트에선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기술이라 내방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상담석에서 만난 장모(48세)씨는 "최근 가 본 아파트 모델하우스들은 대부분 거실 제어패널 크기가 10인치 정도였는데 여기는 12인치로 넓게 나왔다"면서 "삼성전자와 연계돼서인지 시스템적인 측면에서 다른 건설사와 차별화돼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부 방문객 김모(52세)씨는 "고급스러운 마감재로 내부가 질리지 않고 거실과 복도의 간접등 같은 작은 곳에도 래미안만의 특색을 담아내 신경을 썼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중소형 면적 일반분양 多…중형 규모 단지로 희소성 높여
업계에서는 일반분양 물량이 대부분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어 인기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의 일반분양은 총 147가구, 이중 전용면적 84㎡가 118가구로 80%를 넘게 차지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현재 서초구에 입주한 아파트 2만3083가구 중 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는 1만851가구로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 서울시 전체 아파트 중 중소형 비율이 약 77.5%(154만5621가구 중 119만7998가구)에 달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희소가치가 높은 편이다.
인근 J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강남권 지역 거주민들은 소득 수준이 높기 때문에 재건축을 해도 중대형 위주로 지어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재건축 조합원들이 대형 면적을 상당수 가져갔기 때문에 일반분양 대부분이 중소형면적이라 구입을 원하는 고객들의 문의가 많다"고 귀띔했다.
약 600가구 정도의 중형 규모로 이뤄진 점도 서초동에서는 보기 드물다. 최근 10년간(2005년~2015년) 서초동에 입주한 500가구 이상 아파트는 2006년 입주한 서초 롯데캐슬 클래식(990가구)가 마지막이다. 상대적으로 커뮤니티나 조경 등에서 장점이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는 인근에서 보기 드물게 단지 내 사우나시설이나 탁구장을 두는 등 커뮤니티 측면을 강화했다. 조경도 각 동별로 리빙룸 가든이라는 주민 휴식공간을 둬 기존 아파트와 차별화한 모습을 보였다.
모델하우스 도우미에게 단지 특성을 설명 들은 이모(34세)씨는 "주변 시설만큼 단지 내 시설도 보는 편인데 강남쪽에는 한 개 또는 두 개동의 나홀로 아파트들이 많아 운동할 수 있는 공간도 없고 답답한 느낌이 있어서 선호하지 않았다"면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는 규모에 비해 커뮤니티시설이 충실해 보인다"고 말했다.
◇웃돈 붙을 것이란 예상에 투자수요도 '기웃'
최근 강남권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평균 4000만원을 넘어 상대적으로 래미안 에스티지S의 분양가가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올해 서초구에서 분양한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4094만원 수준이며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는 3851만원 정도다. 3.3㎡당 200만원이 넘는 차이로 공급면적 110㎡의 아파트를 구입한다고 가정하면 6000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
여기에 삼성물산은 다양한 혜택을 더하고 있다.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로 지원해주며 발코니 확장도 무료다. 시스템에어컨 2개와 빌트인 김치냉장고 1개도 무상으로 설치해 준다.
R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인근 우성1차·무지개·신동아 등의 단지들이 순차적으로 재건축될 계획으로 향후 새 아파트들이 나오면 분양가가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가 고객들 사이에서 공공연히 퍼지고 있다"며 "당초 4000만원이 넘을 수도 있다는 소식에 주춤하다가 뚜껑을 열어보니 주변 신규분양단지 대비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아 구입하겠다는 쪽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미 삼성물산이 사내 임직원을 상대로 한 분양설명회에서도 100여명이 넘는 임직원이 청약 의사를 밝혔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6층 이상의 로얄층 비율이 높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 아파트의 경우 약 111가구(약 75%)가 6층 이상으로 배치돼 있다. 조합원들이 좋은 층을 선점하는 경우가 많은 다른 강남 재건축 아파트들 중에서는 보기 드문 사례다.
서초구 방배동에 거주하는 황모(52세)씨는 "101동 2호 라인이나 103동 5호라인은 전체가 일반분양으로 나오는데다 판상형으로 구성돼 있어 투자 장점이 있다"며 "구입 후 인근 대기업 근무자들이나 학군 수요자들에게 임대를 놓고 후속 재건축 단지들이 분양하면 시세가 오를 것 같아 차익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심형 주거지를 표방하는 만큼 교통·교육·문화·생활 등 차별화된 입지여건이 장점이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강남역 일대를 통과하는 다양한 광역 버스노선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강남대로와 테헤란로에 인접한데다 경부고속도로 반포IC와 서초IC가 가까워 도로교통망도 좋다.
우수한 학군과 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서이초, 서운중 등은 단지에서 도보 5분 내외 거리에 있어 안심하고 자녀를 통학시킬 수 있으며 서울 교대부속초, 서일중, 서초고, 은광여고, 양재고 등 명문교들이 주변에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카톨릭성모병원, 양재 코스트코, 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부촌답게 문화시설도 풍부하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예술의 전당 등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달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1월4일 발표되며 계약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의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 3층에 있으며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문의 : 02-431-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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