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안 아파트 '거제오션파크자이' 청약 1순위 마감

거제오션파크자이 모델하우스가 내방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제공=GS건설
거제오션파크자이 모델하우스가 내방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제공=GS건설

(서울=뉴스1) 이군호 기자 = GS건설은 국내 첫 골프장 안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거제오션파크자이가 총 77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155건이 접수돼 평균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마감됐다고 4일 밝혔다.

84㎡A타입은 389가구 모집에 585건이 접수되며 1.5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고, 84㎡B타입은 311가구 모집에 485건이 접수돼 1.6대 1, 115㎡ 타입은 73가구 모집에 85건이 접수돼 1.2대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총 1155건의 청약 접수 중 거제지역에서 501건(43%)이 접수됐고 부산, 경남, 울산 등의 지역에서 654건(57%)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나 지역내 실수요뿐만 아니라 지역 외 투자수요도 끌어들였다.

김현진 GS건설 거제오션파크자이 분양소장은 "최근 거제 시장이 좋지 않아 투자수요가 많이 빠진 상태였는데 착한 분양가의 신개념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실수요자와 투자수요가 상담 비율도 비슷했고 청약도 골고루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경남 거제시 거제면 옥산리 285-4번지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20층 11개동 규모로 들어서는 거제오션파크자이는 거제뷰골프장 내에 들어선다. GS건설이 지난 2006년 수월동에 분양한 거제자이(2008년 입주)에 이어 거제에서 두 번째로 분양하는 단지다. 전세대가 남향 위주 판상형으로 설계됐다.

거제오션파크자이는 18홀 규모의 거제뷰골프장 중앙에 위치해 있어 사방으로 골프장 페어웨이뷰를 감상할 수 있으며 북측에는 35만주 규모의 편백휴양림이 위치해 있고 단지 남측에는 자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사방이 녹지로 둘러싸인 별장 같은 아파트로 조성된다.

오는 10일 당첨자 발표 후 15~17일 당첨자 계약이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남 거제시 상동동 258-3 대동아파트 입구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17년 9월 예정이다. 문의 : 1599-0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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