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 알짜 땅 '신세계·롯데·현대백화점' 유통 빅3 예상대로 격돌

사업비 1조 이상 추산…이달 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중심앵커블록(C11블록)이 입지한 화성동탄2지구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위치/사진=뉴스1DB ⓒ News1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화성 동탄2신도시 중심앵커블록(C11블록)에 대한 민간사업자 공모에 신세계와 롯데쇼핑, 현대백화점이 참여한 3곳의 컨소시엄이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업대상지 면적은 5만4989㎡로 아파트 Δ60~85㎡ 665가구 Δ85㎡초과 287가구 등 952가구를 지을 수 있는 부지다. 백화점 및 쇼핑몰 등 대규모 상업시설도 지을 수 있어 동탄2신도시에서도 최고 노른자위 땅으로 손꼽힌다.

땅값은 주거부분 1017억원, 비주거부분 1909억원 등 총 2927억원에 달한다. 주거부문은 공급가격이 정해졌지만 비주거부분은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한다.

이 땅은 민간사업자 공모 형태로 땅주인을 가리는데 유통기업 출자 지분이 많고 백화점 면적이 높을수록 좋은 점수를 받는 방식이어서 유통 빅3 업체가 전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LH 관계자는 "사업신청자들이 제출한 개발·재무계획과 관리운영계획 등 3개 분야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이달 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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